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임스 조지프 드레스녹 (문단 편집) === 월북 === 까짓거 죽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에 거침없이 경계를 넘어 북으로 나아갔지만 [[지뢰]]밭 사인을 만났을 때는 겁에 질렸다고 한다. 하지만 북한에 가면 새 삶이 기다릴 것이라는 생각에 용기를 내 무작정 넘어가기 시작했다. 드레스녹의 부재를 눈치챈 동료들이 그의 뒤를 따라와 돌아오라며 권고하였으나 그는 "지옥에나 쳐 가라, 개새끼들아!"라며 욕을 퍼부으며 [[산탄총]]을 동료들을 향해 발포했다. 한편 [[조선인민군 육군]] 민경부대도 이 소동을 눈치채고 키 큰 자[* 드레스녹은 키가 196cm로 매우 큰 데다 덩치도 큰 사람으로, 드레스녹의 중대장은 그에 첫인상에 대해 "굉장히 크구만" 하며 혀를 내둘렀다고 한다. 중대장은 나중에 월북자가 덩치 큰 사람이라는 보고를 듣고 "드레스녹 이 새끼가 또 사고쳤구만" 하며 월북자가 드레스녹인지 바로 알아챘을 정도였다고 한다.]가 넘어오고 있다는 보고에 즉각 병력을 출동시켰다. 드레스녹은 [[조선인민군]] [[초소]]를 보고는 바로 그 초소로 걸어들어갔는데 초소를 지키던 [[조선인민군]] 중 [[6.25 전쟁]] 참전자로 전쟁 중에 미군에게 가족을 잃은 인물이 있었다.[* 아마도 [[한국전쟁기 미군의 폭격]]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.] 따라서 미군에 큰 적개심을 가지고 있던 [[부사관|사관]] 한 명이 웬 키가 장대한 미군을 보고 크게 당황하며 "원쑤 미국놈이구나!"라며 그를 죽일까 고민 했지만 체포됐으니 건드리지 말라며 인민군 중대장이 명령을 내려서 드레스녹은 처형되지 않고 살 수 있었다. [[다큐멘터리]] 영화 <푸른 눈의 평양시민>에서 당시 드레스녹의 중대장과 인터뷰를 했는데 "나는 드레스녹이 월북했을 때 며칠 뒤에 "사냥갔다가 길을 잃었다"는 둥 이딴 핑계를 대면서 돌아오면 재판에 그를 회부하여 '''[[총살]]시켜 버리려고 했는데'''[* 그러나 미국 군법에 따르면 무장[[탈영]]이라고 해도 [[살인]]을 저지르지 않는 한 [[총살]]되지 않는다. 미국에서는 1976년 이래 군사재판에서 사형을 언도받은 사람도 한 번도 집행한 적이 없다. 미국에서는 주마다 법이 달라서 군대에서는 연방법이 적용된다. 아마 드레스녹에 대한 강한 증오를 드러내며 '죽여버릴려고 했는데'와 같은 수사적인 표현으로 추정된다.]지금은 40년도 넘었지, 아마?"라며 당시의 일을 회고했다. 한편 북한으로 간 드레스녹은 하루 뒤에 [[평양]]으로 압송되어 심문을 받았지만 일개 육군 [[보병]] 병 신분이었던 드레스녹이 군 기밀을 알고 있을 리는 없었으므로 북한이 그로부터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별로 없었다.[* 드레스녹 스스로도 자신이 아는 정보라고 해 봐야 한국 어딘가에 [[전술 탄도 미사일]], [[핵무기]]가 배치된 것이 고작이라고 말했다.] 심문이 끝난 다음에 드레스녹은 먼저 [[월북]]했던 또 다른 미 육군 병사 [[래리 앨런 앱셔]]를 만났다. 이후 1963년 12월에는 제리 웨인 페리쉬가 합류했고 다시 1965년에 [[찰스 로버트 젠킨스]] [[병장]]이 합류하였다. 드레스녹이 주한미군들에게 북한이 지상낙원이니 얼른 넘어오라며 월북을 종용하는 방송을 하여 옛 동료들로 하여금 [[세뇌]]된 [[빨갱이]] 새끼라며 격분하게 만들었다. 물론 대부분의 장병들은 드레스녹의 조국을 배반한 비겁한 행위에 분노했으므로 드레스녹을 힐난하며 선전 내용을 무시하였다. 다른 한편 미국 정부는 드레스녹의 월북 사실이 확인된 이후 그의 [[시민권 박탈|미국 국적을 박탈시켰다.]][* [[세계인권선언]] 제15조에 따라 [[복수국적]]자가 아니면 국적을 박탈할 수 없지만 미국은 자국의 막강한 힘으로 이를 무시하고 자국민의 국적를 박탈한 사례가 있다. 또 드레스녹이 월북한 이후 북한 국적을 받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